한국공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0월 1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일환으로 ‘수요자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첨단장비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학생 및 졸업생 25명을 대상으로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됐으며, 첨단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주사전자현미경(SEM)과 X선 회절 분석기(XRD) 장비에 대한 집중적인 실무 교육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장비의 기본 원리 학습을 넘어 시료 준비(샘플링)부터 데이터 측정, 결과 분석 및 해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가의 첨단 장비를 직접 운용하며 연구 개발 및 품질 관리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의 성과는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입증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 내용’, ‘강사’, ‘전반적 만족도’ 등 주요 항목에서 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전체 평균 4.89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참여자는 활동 보고서를 통해 교과서로만 보던 미세 구조를 직접 확인하며 이론과 실제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었다며, 향후 연구 활동과 취업 준비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강태인 책임 컨설턴트는 “첨단 산업 분야의 채용 시장에서는 직무 관련 경험과 장비 활용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교육이 참가자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 장비의 폭을 넓히는 등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공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