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공단 유휴공간에서 재배했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돼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감자 모종은 충남 태안 소재 ‘태안우주영농조합’으로부터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옥상에 조성된 텃밭에 감자를 심어 약 3개월 동안 재배했다.
공단은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구민의 건강한 삶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분야 업무 제휴를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 체계에서 비롯된 이번 재배 감자 기부는 금천구정신겅강복지센터를 통해 센터 이용자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며, 감자의 비타민 B6는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기여하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임병호 이사장은 “직원들이 정성껏 키운 감자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도농 간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며 도시농업 활동을 통한 친환경 경영과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