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턴십 매칭 플랫폼 ‘스프린트 프로그램(SPRINT PROGRAM)’이 인도 내 6개 대학교와 장기적인 인턴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프린트 프로그램은 전 세계 유망 기업에서 원격 인턴으로 직무 경험을 쌓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듀텍 아시아(Edutech Asia)’를 통해 해외 진출을 시작한 스프린트 프로그램은 이번에 인도 교육 인가 기관인 IIMSTC와 협력해 인도 내 대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IIMSTC는 인도 내 대학의 교육과정을 인가하는 교육 인증 기관으로, 스프린트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대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동참했다.
지난 2023년 10월 발표된 인도 대학교 승인기관(UGC)의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인도 내 학부생들은 4학기가 지난 후 60~120시간의 인턴십을 필수로 수행해야 한다. 이에 많은 인도 대학이 졸업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학생을 위한 인턴십 기회를 모색해 왔으며, 스프린트 프로그램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과 학교의 뜨거운 관심은 현지 설명회에서도 확인됐다. 5회의 세션동안 약 2000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참석자의 96%가 등록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500건 내외의 시범 운영으로 시작되며, 이를 토대로 향후 2만 명 이상의 대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스프린트 프로그램은 인도 시장에 진출한 지 단 3개월 만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으며, 현지 학생 및 학교 관계자의 입소문을 통해 다른 학교와도 논의도 시작하고 있다.
스프린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캘러스컴퍼니는 2022년 10월 설립돼 약 18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원을 수주하게 됐다. 그동안 최상위 엘리트 고등학생에게 인턴십을 제공해온 캘러스컴퍼니는 이제 국경을 넘어 역량 있는 대학생을 글로벌 기업과 연결함으로써 인재들에게 등용문을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