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재 저당식품 전문기업인 닥터트루가 2025년 5월 30일 춘천시장으로부터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및 선도도시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닥터트루는 2021년 춘천시 강원대학교 내 BI센터에 설립됐다. 대표 제품은 알룰로스, 스테비아 기반 설탕 대체감미료 등을 포함해 유자청, 커피믹스, 핫초코 등 다양한 건강한 저당 식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소비자 맞춤형 설탕 대체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공공기술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춘천시는 푸드테크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3년 ‘푸드테크산업 진흥 및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강원대·한림대·SNU 등과 협력해 전문 인력 양성 및 연구기반을 구축해왔다. 이 과정에서 닥터트루는 기술시험, 시제품 제작, 시장 연계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 속도감 있는 산업 성장을 도모했다.

이번 표창패는 닥터트루가 지역 내 푸드테크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 혁신을 통해 춘천시를 푸드테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어진 것이다. 특히 시-대학-기업 연계 프로젝트 참여와 실증 행정 지원 프로그램, 소비자 대상 저당 식품 체험 행사 확대 등이 주요 공적 사항으로 꼽혔다.

닥터트루는 ‘설탕 없는 식탁을 만들겠다’는 설립 목적 아래,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기술 개발과 제품 출시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유진실 대표는 “춘천시와 긴밀한 협력 속에서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받아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이번 표창은 단순 기업상이 아니라 지역산업 전체를 위한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을 겨냥해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춘천시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닥터트루는 이번 2025년 5월 30일 춘천시장 표창패 수상을 통해 지역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건강식품 혁신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며 더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