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유통 전문 플랫폼 기업 ㈜국민클럽이 유료 셀러몰 ‘국민콩샵’과 무료 커머스 플랫폼 ‘콩페이(콩Pay)’를 동시에 운영하는 투트랙 커머스 전략을 본격화하며, 온라인 유통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 전략은 판매자의 경험과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구조로,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유통 구조의 다양성과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접근이 특징이다.
 
‘국민콩샵’은 브랜드 또는 제품을 보유한 판매자가 입점해 본인의 상품을 무제한 등록할 수 있는 유료 셀러 플랫폼으로, 국민클럽이 자체 검증한 7만여 종의 도매 상품도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다.
 
특히 공급가 설정 권한과 하부 셀러 운영 권한까지 제공하는 B2B2C 구조를 갖추고 있어, 판매자는 자신의 유통 네트워크를 독립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반면 ‘콩페이(콩Pay)’는 상품이 없는 초보 창업자나 일반 사용자도 사업자 등록 없이 무료로 쇼핑몰을 개설하고, 동일한 7만여 종의 상품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곧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무재고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디자인, 결제, 배송, 정산, 고객 응대까지 본사가 전담 운영함으로써, 사용자는 상품 선택과 홍보에만 집중하면 된다.
 
두 플랫폼 모두 연동 가능한 7만여 종의 상품은 단순 입점 방식이 아닌, 국민클럽이 제조사·생산자·수입사와 직접 거래를 통해 확보한 구조다.
 
등록 전 상품에 대해 가격 경쟁력, 공급 안정성, 시장성을 국민클럽 내부 기준에 따라 검토하고 있으며, 자동화 시스템이 아닌 전담 인력이 수시로 상품 상태를 직접 점검·관리함으로써 품절, 단종, 단가 오류 등으로 인한 판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국민클럽 관계자는 “검증되지 않은 상품이 무분별하게 등록되는 입점형 구조에서 벗어나, 철저히 선별된 상품만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국민클럽 유통 플랫폼의 핵심 철학”이라며, “이러한 구조는 판매자에게 안정성을,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조훈향 국민클럽 대표는 “이제는 누구나 쇼핑몰을 시작할 수 있는 시대지만, 누구나 믿고 팔 수 있는 상품으로 시작할 수 있는 구조는 여전히 드물다”며 “국민콩샵과 콩페이를 통해 유통 생태계의 신뢰와 다양성을 동시에 확장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주)국민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