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서현철)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일상과 변화, 성장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밖 청소년이 겪는 현실, 도전, 편견 극복, 정서적 성장 등 다양한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 산문(수기) 공모전이다.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학교 밖 청소년을 보다 다양한 시선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학교 밖 청소년이 된 이유와 이후의 성장 이야기 △나만의 도전과 극복 경험 △학교 밖에서 찾은 작은 행복과 성취 △편견과 차별을 마주한 경험 및 이를 극복한 이야기 △꿈·진로·미래에 대한 진솔한 서사 등 ‘학교 밖 청소년’과 관련된 자유주제다.

서울시 내 만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11월 23일(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원스톱플랫폼(onestop.seoulallne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대상 30만 원)과 함께 특전으로 언론 전문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특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1만 원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현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단순히 ‘학교 밖에 있는 청소년’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가는 주체적인 존재”라며 “이번 공모전이 학교 밖 청소년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멘토링, 고립·은둔 청소년 가족지원, 인턴십, 문화예술 관람, 수업료·학업비 지원, 동아리 활동,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학습, 진로, 정서, 활동, 소통과 연대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18개 사업으로 종합 제공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https://seoulallne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