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과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주식회사 다날(이하 다날)과 공동으로 ‘2025 다날X제2서울핀테크랩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의 구체적 기술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밋업데이는 다날 내 현업부서가 직접 제시한 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가 스타트업은 실제 현장 중심의 기술과제에 대한 해결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출해야 한다.

주요 과제는 △테이블 오더 △물물교환 기반 순환형 거래 플랫폼 △데이터 문자 마케팅 등이다. 이 밖에도 ‘자유 제안’을 통해 다날과 협업 가능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제안도 가능하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에 위치한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밋업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밋업 현장에서는 각 스타트업이 다날 실무진과 직접 만나 협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제안 과제와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한다. 협업에 적합한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2차 미팅을 통한 후속 사업화 지원, 기술 멘토링 및 투자 검토 기회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이번 밋업데이는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의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검증받고 공동 사업화를 모색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성장과 협업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의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이라면 제2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https://seoulfintechlab2.startup-plus.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