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입원 환자 관리 부담이 커질수록 외래 및 수술 진료량이 줄어들고, 이는 병원의 매출 감소와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형 종합병원 및 공공의료원 50개 이상 도입… IoMT 기반 AX 스마트병원 운영 실현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입원 환자 진료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자사의 ‘IndoorPlus+ SmartCare’ 플랫폼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병원의 스마트병원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환자 모니터링 방식은 간호사가 2~3시간 간격으로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했다. 반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하기만 하면 생체 데이터가 자동으로 수집·전송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병원 내 여러 시스템과 연동돼 병원 전체가 하나의 데이터 네트워크로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다. 스마트 외래 서비스, 실내 길 찾기, MRI 예약 시스템 등과 통합되며, 이는 데이터 기반 AI 병원 운영의 핵심 토대로 기능한다.

실시간 모니터링 도입, 병원 전반의 효율성 고려해야

전문가들은 병원이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도입할 때 단순한 기술적 효과뿐 아니라 확장성·업무 효율성·데이터 연계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째, 특정 진료과에만 한정된 시스템은 향후 확장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부터 병원 전체 환경에서 범용적으로 운영 가능한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신기술 도입과 안정화 과정에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므로 기존 루틴을 대체하거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

셋째, 실시간 모니터링이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는 향후 다양한 AI 진료 서비스의 핵심 자원이 되기 때문에 데이터 연계성과 AI 확장성까지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스마트병원 플랫폼 ‘IndoorPlus+ SmartCare’, 전국 병원으로 확산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며 시장의 신뢰를 얻은 것이 바로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IndoorPlus+ SmartCare’ 플랫폼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누적 약 150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실적을 기반으로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기술을 통해 병원 내 생체신호 데이터를 연계·수집·분석하는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인천·부천 세종병원 등 국내 50여 개 이상의 종합병원 및 공공의료원에서 운영 중이며,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기존 인프라(병상 정보 디스플레이)를 100% 활용해 설치 간소화, 시스템 통합성 확보, 유지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대형병원부터 중소병원까지, 맞춤형 확산 전략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병원 규모별 맞춤형 확산 전략을 통해 스마트병원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형병원에는 IndoorPlus+ SmartCare 플랫폼을 중심으로 병상·환자·자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병원 운영 전반의 효율화를 지원한다.

중소병원에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는 R/S(Revenue Sharing) 및 구독형(Subscription) 사업 모델을 적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존 고객 병원을 중심으로 빠른 확산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의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MR부터 웨어러블까지, 병원 전 영역을 하나로 잇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IndoorPlus+ SmartCare는 단일 장비나 특정 웨어러블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의료기기와 센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Vendor-Neutral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메쥬의 HiCardi, 에이티센스의 AT-Patch 등 서로 다른 제조사의 웨어러블 기기도 SmartCare 플랫폼 내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연동·관리되며, 병원은 각 진료과나 환자 특성에 따라 가장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oMT 기반의 End-to-End 데이터 연계 구조를 통해 병상정보, 위치정보, 생체신호뿐 아니라 EMR·HIS 등 병원 핵심 시스템과의 데이터 흐름까지 하나로 통합한다.

이로써 병원별 인프라 환경이나 시스템 차이에 따른 호환성 문제를 최소화하고, 의료진은 환자 상태와 자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병원 전체가 하나의 통합 디지털 네트워크로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병원의 운영 효율성과 의료진의 업무 만족도, 환자의 안전을 모두 높이는 스마트병원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검증된 IoMT 기술로 축적된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ADX 전환 기술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