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리즈, 레이는 2026 봄 컬렉션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장에서 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빈은 메종의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재킷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웨어, 보우 디테일 셔츠, 유연한 실루엣의 블랙 데님 팬츠를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리즈는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를 바탕으로 섬세하게 완성된 트위드 셋업에 태슬 디테일이 돋보이는 슈즈, 그리고 발렌티노 가라바니 소프트 베인 백을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레이는 로맨틱한 레이스 디테일의 가디건과 크레이프 소재의 스커트, 로즈 디테일이 포인트인 드립 로즈 샌들에 발렌티노 가라바니 소프트 베인 백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리즈와 레이가 스타일링에 매치한 발렌티노 가라바니 소프트 베인 백은 이번 시즌 더욱 다양한 패턴과 컬러로 선보인다. 

특히 리즈와 레이가 선택한 소프트 베인 백은 메종만의 장인정신이 깃든 엠브로이더리 장식이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정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이번 패션쇼는 ‘반딧불이’에서 영감을 받아, 문화적 획일화에 맞서는 상상력과 인간성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철학적으로 풀어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컬렉션을 통해 패션이란 기존 질서에 저항하고,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드러내는 예술적 행위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러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풍성한 컬러 팔레트, 화려하지만 정제된 디테일, 유연한 실루엣이 어우러진 룩들을 선보였다.

자료제공 : 발렌티노, DIM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