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이하 STLC)가 미국석유협회(API)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및 승인위원회(ILSAC)의 최신 성능 규격 인증을 획득한 엔진오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TLC는 3월 31일 발효된 최신 국제 규격 API SQ와 ILSAC GF-7을 충족하는 신규 엔진오일 6종을 선제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토탈에너지스 쿼츠(QUARTZ) 브랜드의 ‘QUARTZ 9000 XTRA FUTURE XT’, ‘QUARTZ 9000 FUTURE GF7’, ‘QUARTZ 7000 FUTURE GF7’ △에쓰-오일 세븐(S-OIL 7) 브랜드의 ‘S-OIL 7 EV HYBRID’, ‘S-OIL 7 RED #9 SQ’, ‘S-OIL 7 RED #7 ECO SQ’로 구성된다.

이 새로운 규격의 제품은 연비 향상과 엔진 보호 성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직전 규격인 API SP, ILSAC GF-6 대비 타이밍 체인 마모 방지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저속 조기점화(LSPI) 방지, 피스톤 청정성 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최신 가솔린 엔진차량에서 연비 향상 및 배출 가스 감소 등 최적의 성능을 발휘해 승용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TLC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는 “API SQ 및 ILSAC GF-7 인증 신제품 출시는 STLC의 기술력과 혁신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라며 “이번 론칭 프로젝트의 슬로건인 ‘변화의 시작, 퍼포먼스의 완성’에 걸맞게,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더욱 앞선 성능과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차량 성능을 최적화하고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프리미엄 윤활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단일 공정 기준 세계 2위의 윤활기유 생산업체인 에쓰-오일(S-OIL)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의 합작 법인이다. 에쓰-오일 세븐(S-OIL 7)과 쿼츠(QUARTZ) 양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품질 윤활유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시장에서 누적 윤활유 생산량 200만 톤을 달성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