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군조가 이끄는 ‘군조크루’가 MBN 댄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에서 3&4라운드 모두 1위를 거머쥐며, ‘대체 불가’ 우승 후보로서의 위엄을 떨쳤다.

울랄라세션 출신 군조가 이끄는 TEAM ‘군조크루’(군조, 선엘, 배찬일, 변지혜)가 MBN ‘쇼킹나이트’를 통해 매 경연마다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보여주며 감탄과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쇼킹나이트’의 3라운드에서 제일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군조크루는 듀크의 ‘Party tonight’를 선곡, 기존의 힙합 느낌과는 또 다른 디스코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날 군조크루는 심사위원 점수 만점, 관객 점수는 만점에서 단 5점 모자란 195점을 받으며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지난 17일 방송된 ‘세미 파이널’ 4라운드에서는 클론의 ‘난’을 선곡해 역대급 파워풀한 무대로 전율을 선사했다. 군조크루는 이날의 경연에서도 심사위원 점수 100점, 관객 점수 198점의 ‘대기록’을 쓰며 총점 298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경연보다는 공연을 연상케 하는 무대로 심사위원 탁재훈의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당신들 마음대로 하세요”, 채연의 “전율이 흘러 울컥할 정도” 등의 극찬을 이끌어낸 군조크루는 결승행 티켓을 손쉽게 따내며 ‘쇼킹나이트’ 초대 킹 등극에 청신호를 밝혔다.

매 경연마다 신선한 감탄을 안기고 있는 군조크루의 무대에는 팀의 주축인 군조의 리더십과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이 여실히 발휘되고 있다. KBS ‘전국트롯체전’의 안무 총괄을 비롯해 국민가수 나훈아의 스페셜 콘서트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속 ‘테스형!’과 ‘아담과 이브처럼’의 안무 감독,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2022년 단독 콘서트 ‘아리스트라’ 안무 총괄 등 다양한 무대 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쇼킹나이트’의 선곡부터 안무 창작까지 도맡아 진행해온 것. 앞으로 진행될 결승전에서도 군조를 앞세운 군조크루가 어떠한 무대를 펼치며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군조크루가 출연하는 MBN ‘쇼킹나이트’는 90년대 세기말 댄스 감성을 완벽 재현할 댄스 가수를 뽑는 ‘Y2K 댄스 가요제’로, 23일(토) 밤 10시 대망의 결승전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