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반효정과의 불꽃 튀는 설전으로 긴장감을 안겼다.
지난 12월 9일 방송된 ‘마녀의 게임’ 34회에서는 장서희(설유경 역)와 반효정(마회장 역)이 이현석(유인하 역)이 다친 사건의 진범을 파헤치기 위한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서희는 반효정에게 “인하가 기억이 돌아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혜수가 무죄고 천하가 형제인 유지호와 그의 아내 주세영, 둘 중 하나가 진범이라고 진술하면요.”라며 반효정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어 “덮는 길만이 천하가를 위한 길입니다.”라며 반효정에게 도발하기도.
여기에 장서희는 “진짜 배후는 회장님 아니십니까?”라고 비꼬듯 물었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장서희는 “천하그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회장님 허락 없이는 안 됩니다. 정혜수 범인 만들기 역시 동의 하셨고요.”라며 반효정을 몰아갔고 “인하가 깨어났다 해서 바뀌어선 안 됩니다. 천지가 진동할 겁니다.”라며 압박, 반효정을 더욱 분노케 했다.
특히 “노장도 물러설 때를 알아야 이빨 빠진 호랑이가 돼서도 홀대를 안 받습니다.”라며 한 치 물러섬 없는단호한 눈빛으로 설전을 이어가는 장서희의 모습에서는 남다른 카리스마와 서늘함이 느껴지기도.
장서희는 거짓과 계략이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반효정과의 연이은 카리스마 대결로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출처 : 아이오케이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