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개최되는 디네 앙 블랑(Dîner en Blanc) 부산의 뮤지션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순백의 만찬으로 알려진 디네 앙 블랑은 프렌치 다이닝과 스파클링 점화에 이어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돼 단순한 다이닝을 뛰어넘어 오감이 만족하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 Eat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축제다.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디네 앙 블랑에서는 감각적인 음악과 트렌디한 음색으로 주목 받는 박진실과 랩, 노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욘코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DJ MUSHXXX의 유니크한 비트로 꾸며질 댄스파티도 준비됐다. 아름답고 낭만적인 부산의 경관과 어우러져 펼쳐질 공연에 기대감이 더욱 더 고조되고 있다.

디네 앙 블랑은 테이블, 의자, 음식 등 피크닉에 필요한 모든 준비물을 참가자가 직접 준비하는 BYO(Bring Your Own) 방식을 따른다.

참가자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백의 드레스코드를 따라야 하며 파티 장소는 개최 직전까지 비밀에 부쳐진다. 단순한 관객으로서 즐기는 행사가 아닌 참가자가 직접 이벤트를 준비하고 완성해 나간다는 점, 누구나 동등하게 신청 혹은 참여할 수 있고 공공장소 등 오픈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것이 디네 앙 블랑만이 가지는 특징이다.

디네 앙 블랑 부산의 참가 등록은 세 단계로 구분된다. 7월 26일부터 시작되는 1단계에서는 호스트가 초청한 게스트와 얼리버드 티켓 당첨자가, 8월 2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에서는 1단계 등록 회원의 추천 게스트가 등록을 하게 된다.

8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3단계에서는 공식 홈페이지의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 중 이메일 초청장을 받은 사람들이 선착순으로 등록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미화 49달러(USD49)이며 연회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단 1단계 등록 기간 중에는 얼리버드 할인혜택(50%)이 적용된다.

디네 앙 블랑 부산은 화이트디너코리아가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공식파트너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