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4년 새주소 전면 사용에 앞서 시민들의 새주소 이해수준 및 활용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조사결과를 올해 홍보활동에 반영하고자 ‘새주소 이해수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15일간 부산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설문내용은 새주소 이해수준 및 활용도 제고 방안 10문항, 자료 분류용 질문 4문항 총 1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들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회원 로그인 후, 공무원들은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서 설문에 참여 할 수 있고 1인 2회 이상 설문 참여는 불가하다. 설문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시민 300명과 공무원 200명에게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1만 원 상당)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기존의 부산시 홈페이지 회원정보 주소를 새주소로 변경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면서, “도로명 주소는 새주소 안내시스템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 ‘주소찾아’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주소는 2014년부터 전면 사용되나, 지번 주소가 폐기되는 것은 아니며, 재산권 행사와 부동산 관련 문서에는 지번 주소와 새주소가 함께 쓰이게 된다.